강현기 연구원은 "미국 경기 모멘텀(동력) 둔화가 추가로 진행될 수 있고, 당장 중국 경기가 살아나기도 힘들다"며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시기도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요인 탓에 투자심리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음달 코스피지수가 1830~201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중기 변곡점에 적은 영향을 받는 중심전략과 주식시장 하락 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향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중심전략 추천 업종으로 유틸리티, 소비자서비스, 소프트웨어, 내구소비재 및 의류를, 방향전략 추천 업종으로는 상업서비스, 보험, 음식료 및 담배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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