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호 신임 대표이사는 유한공고를 거쳐 인하공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경영을 위해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을 수료했다. 한일단조의 신입사원을 시작으로 기술, 생산 부장을 거쳐 최근 효림H.F(옛 현대기공) 부사장을 역임했다. 1972년 11월 한일단조를 통해 단조업계에 몸을 담은 인연을 계기로 40년간 단조부문 한 우물을 판 단조기술과 경영을 겸비한 전문가다.
권 신임대표는 첨단 정밀단조부문 개인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한일단조가 차별화된 단조기술과 설비를 기반으로 한 제품 다변화와 적용 산업분야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는 "올해는 주력사업의 역량강화와 신규사업 및 태국법인의 매출가시화를 기반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며 "차별화된 신기술을 이용한 고부가 제품 개발과 글로벌 자동차부품 수출확대로 수익성을 개선시켜 주주가치를 극대화시키고, 공격적인 경영목표 달성을 실현시켜 친정인 한일단조의 재도약을 위해 남은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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