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관계자는 26일 "25일 오후 늦게 임창용이 한국으로 들어왔고 오후에 경산볼파크로 와서 구단 고위층 및 실무자와 만나 입단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컵스는 공식 발표 전인 24일(한국시간) 임창용에게 방출 사실을 미리 알렸고, 23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후 구단에 방출 요청을 했던 임창용은 컵스의 언질을 받은 후 곧바로 짐을 쌌다.
컵스는 25일 임창용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임창용은 삼성에 귀국 소식을 알렸고, 구단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만나자"고 말했다.
삼성은 임창용과 계약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조만간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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