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이 27일 서울AT 센터에서 가맹경영주들과 함께하는 ‘2014년 봄?여름 미니스톱 상품매장 공부회’를 연다.
‘미니스톱 상품매장공부회’는 변화하는 편의점 상품의 트렌드와 영업활동을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가맹 경영주들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봄 열리고 있다.
올해 미니스톱 상품매장 공부회는 1~2인가구와 여성고객에게 대응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소개하고 경영주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이번 공부회에서 미니스톱이 경영주에게 선보이는 매장은 그 동안 미니스톱에서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늘어나는 1~2인가구와 20~30대 여성 고객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만든 매장이다.
20~30대 여성들이 편안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원목소재의 테이블과 의자를 매장 내 비치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소포장 생활용품, 여성용 장신구 등 1~2인가구와 여성들이 즐겨 찾는 상품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스톱은 이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올해부터 본격 점포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미니스톱은 또 이번 상품매장 공부회에 ‘가맹점 상생코너’ 자리도 마련했다. 가맹점 상생코너에서는 가맹 경영주들의 대표인 ‘미니스톱 경영주 자문위원회’가 직접 일선 경영주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접수해 경영주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본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가맹점과 본부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회사내의 분쟁 조정 기구인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분쟁 조정위원회’도 소개하고 새로 도입하는 경영주 상생?복지활동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영주가 직접 체험하고 즐 수 있도록 참여코너의 비중을 높이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패스트푸드 코너에서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시식하고 직접 재료를 선택해 서브메뉴를 가공할 수 있으며 미니스톱의 대표상품인 소프트크림 코너에서는 경영주에게 순금 배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스톱은 이날 10년만에 변경되는 신 유니폼도 선보일 계획으로 상품매장 공부회에 참가하는 가맹 경영주들은 신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보고 듣기만 하는 매장공부회가 아니라 경영주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드는 매장공부회가 될 수 있도록 경영주와의 상생코너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면서 “2014년 상품매장 공부회가 미니스톱 본부와 가맹경영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상품매장 공부회 당일 특별 창업설명회도 진행한다. 특별창업설명회에 참석하는 예비 가맹 경영주는 가맹비 50만원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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