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컬로부터 수주한 열교환기를 비롯한 플랜트기기는 미국 텍사스주 소재의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 건설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우케미컬이 천연 셰일가스를 공급원으로 경제적인 에틸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산업연구원(KIET)은 셰일가스 개발 확산으로 한국의 가스 관련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2020년에 450억달러(약 48조원)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 상무는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미국의 대형 투자,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에 대한 다우케미컬의 대대적인 신증설이 추진 중"이라며 "10년 이상 오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다우케미컬의 발주 우선순위로 고려되는 점은 세원셀론텍의 수주실적 향상을 이끄는 또 하나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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