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기계상가 인근 양평14구역 25층 아파트로 재개발

입력 2014-03-26 18:07   수정 2014-03-26 18:12

서울 영등포종합기계상가 맞은편 양평14구역이 아파트 258가구와 공원, 산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제를 적용해 양평14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을 개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관리제는 주민들 간 갈등을 줄이고 이권 업체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관리자(구청장)가 재개발 사업 전반에 관여하는 제도다. 27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26일 추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곳에는 최고 25층 높이의 새 아파트 258가구(임대 및 장기전세 60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산업부지에는 10층 높이의 산업시설이 건립된다.

목동비즈타워 및 영등포종합기계상가와 가까운 양평14구역은 오래된 주택과 공장이 뒤섞인 곳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도 멀지 않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공공관리제를 적용하면 투명한 정비사업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어 수익성이 개선된다”며 “양평14구역을 양평12·13구역과 연계해 산업체와 주거지가 조화를 이루는 직주근접형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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