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먹거리의 근본(올본)을 표방하는 서울친환경센터의 학교급식 사업은 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명품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은 최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사전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와 영양교사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교급식 공공조달기관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최상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생산자들과 얼굴이 보이는 관계를 맺고 가장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2009년 25개 학교로 시작해 2013년 867개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지난 4년간의 운영 노하우와 일선 학교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철저히 수요자 입장에서 서울시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품질·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학교 급식 전반의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해 나갈 계획이다.
급식납품업체 선정에 있어 업체 간 경쟁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식재료 검수·검품·안전성 점검을 위해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운영, 학교급식 공급가격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 학교 공급 관련 협력업체 선정에 학부모 참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최적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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