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회사 실적부진 굴레에서 벗어나다"-교보

입력 2014-03-27 07:38  

[ 김다운 기자 ] 교보증권은 27일 두산에 대해 올해는 자회사 실적부진 우려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로서의 두산은 자회사의 굴레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없는 구조"라며 "특히, 두산건설의 유동성 우려,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부진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4년에는 자회사로부터의 실적부진 굴레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정 애널리스트는 "2013년말 단행된 그룹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통해 그룹의 부채비율이 3분기말 366%에서 2013년 244%로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는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인한 밥캣의 수익성 개선과 중국 굴삭기시장의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며 "두산건설은 메카텍, HSRG 등 비건설사업 확대로 안정화되고 미분양 주택 해소 등 리스크요인이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두산은 DIP홀딩스의 KFC, KAI 등 보유지분을 연내 매각할 예정"이라며 "매각 완료시 5000억원 이상의 현금유입이 가능한데 이를 통해 신규투자 및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에 활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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