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27일 조기 출시…SKT서 처음 만난다

입력 2014-03-27 07:46   수정 2014-03-27 07:59

SK텔레콤이 갤럭시S5 출시를 예상보다 앞당겨 27일 국내 최초로 내놓는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갤럭시S5를 이날 오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내달 26일까지, LG유플러스는 내달 4일까지(1차) 영업정지 기간으로 SK텔레콤에서만 유일하게 갤럭시S5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모두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S5 출고가는 86만6800원이며, SK텔레콤은 5월 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원을 선할인하는 '착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착한기변'을 통해 2년간 사용할 경우 10만원의 할부지원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실 구매가는 66만원대로 낮아진다.

갤럭시S5는 1600만 화소의 전문가급 수준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생활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개선된 그립감과 생활방수·방진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5에 차별화된 자체 서비스를 더해 갤럭시S5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갤럭시S5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전화 플랫폼 ‘T전화’가 탑재됐다.

갤럭시S5는 전국 3000여 SK텔레콤 매장과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월드 다이렉트 (www.tworlddirect.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선착순 구매 고객 5만명에게 데이터 5GB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5는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콜 블랙과 쉬머 화이트 컬러 모델부터 우선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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