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연구원은 "TV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290억 원에서 2938억 원으로 올린다"며 "TV업황 개선과 LG전자 TV경쟁력은 고무적인 변화"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 3% 수준인 TV(HE)사업의 영업이익률 추가 상승 가능성은 패널 가격과 마케팅 경쟁을 감안하면 제한적"이라며 "가전(HA)과 스마트폰(MC)의 개선이 필요하지만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이익 추정치 상향으로 주가는 전 저점에서 8% 가량 상승했다"면서도 "2분기 이후 이익 업사이드가 약하기 때문에 기존 중립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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