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8.20원에 거래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제재를 촉구하자 불안감이 커지며 원·달러 1개월 물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환율은 4.4원(0.41%) 떨어진 1075.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안전 선호 심리가 번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국 경기가 부진하고 위안화 절하 분위기가 있어 수요 요인이 부각되면서 달러 지지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74.00~1080.00원을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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