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27일 온라인 미디어 솔루션 ‘미디어큐브’를 공식 론칭 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큐브'는 맞춤형 디지털 매체 구매 시스템(DSP·Demand Side Platform)을 기반으로 만든 온라인 미디어 솔루션의 새로운 브랜드다.
DSP는 제일기획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맞춤형 디지털 매체 구매 시스템이다. 이번에 론칭한 '미디어큐브'는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 중 필요한 매체를 실시간 경매(RTB·Real Time Bidding) 방식으로 통합 구매함으로써 정확한 타깃에게 최적의 비용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다.
배너광고로 시작해 검색광고, 스마트기기 광고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시장은 최근 들어 RTB(실시간 경매)를 바탕으로 하는 크로스 채널 광고(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매체에 노출하는 광고)로 진화 중에 있다.
제일기획의 ‘미디어큐브’는 ▲ 국내 8만개 이상의 사이트에 광고를 노출시켜 최대 180억 페이지뷰가 가능한 방대한 광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 포털, SNS,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합 운영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제일기획 유정근 부사장은 “제일기획의 미디어큐브는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에 발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내는 한편, 디지털 광고 시장의 발전을 리드해 나갈 솔루션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이달 중순 국내 온라인 광고대행사 25개사와 함께 '미디어큐브 데이2014’를 열고 공식 파트너쉽 체결을 맺은 바 있다. 제일기획은 미디어큐브의 국내 론칭 이후 DSP 플랫폼 제휴 회사인 미국 미디어매쓰와 공동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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