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연구원은 "올 1분기 글로벌 경기는 유로존을 제외하고 미국과 중국 등에서 계절적 요인 탓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글로벌 수요 둔화로 국내 기업들의 매출 성장이 둔화돼 이익 전망치와 괴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별 1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유틸리티, 내구소비재·의류, 은행 업종 순으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이 예상되고, 건설과 운송업종은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반면 조선, 디스플레이, 증권, 에너지 업종 등은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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