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올해 지식재산관련 43만명 교육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계획을 마련, 27일 발표했다.

올해 교육은 공무원, 일반인, 기업, 초·중·고교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253개 집합 교육과정과 250개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각각 개설했다. 집합 교육생 1만1000명, 온라인 교육생 42만명 등 모두 43만명이 교육을 받는다.

연수원은 국내 지식재산 교육기관 중 첫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지식재산 개론)을 개설해 전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특허청 심사·심판관만을 대상으로 하던 지재권 법·제도 및 신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일반인에도 개방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신품종, 유전자원, 캐릭터 등의 교육과정도 개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초·중·고교생 3300명을 대상으로 발명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변훈석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특허전쟁시대에 살아 남으려면 유능한 지식재산 전사를 육성해야 한다"며 "올해 산업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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