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팬택 대표 "워크아웃 통한 정상화 확신"

입력 2014-03-27 18:50  

이준우 팬택 대표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통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경기도 김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근본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 유치를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 방안 시행을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팬택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월 20만대를 판매하면 이익을 낼 수 있는 회사 구조를 만들었다"며 "올 1∼2월에 소폭이지만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크아웃 이후 투자유치가 충분히 이뤄지면 영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동통신사 순차 영업정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통사들에 선구매를 요청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사업자들도 단말기 제조사가 3곳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택은 올해 국내 240만대와 해외 160만대 등 총 4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주주총회에서 팬택은 매출액 1조3천356억원, 영업손실 2천971억원, 당기순손실 6천272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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