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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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길 140곳은 공원 내 꽃길 44곳, 가로변 꽃길 54곳, 하천변 꽃길 35곳, 녹지대 7곳 등이다. 서울시는 봄꽃길을 성격에 따라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길 △드라이브에 좋은 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길 등 5가지로 분류했다.
서울시는 나들이에 좋은 길로는 중랑캠핑숲, 북서울 꿈의숲, 뚝섬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보라매공원, 국립현충원, 서대문 안산,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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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운동에 좋은 길로는 안양천변, 양재천변, 남산공원 순환로, 청계천 등이 꼽혔다. 서울시는 봄꽃으로 유명한 개나리, 벚꽃, 철쭉 이외의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도 소개했다. 2009년 개원한 서울창포원에서는 1만5000㎡ 규모의 붓꽃원에서 130종의 다양한 붓꽃을 만날 수 있다. 또 한강, 중랑천 둔치에는 대규모 유채밭이 조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봄꽃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남산공원 100만인 걷기대회, 강동구 천호공원 철쭉축제 등에 참여하면 좋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봄꽃길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 서울맵’을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꽃길 위치와 주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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