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로 귀금속 국제 시세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국내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금은 3.75g당 지난주보다 5600원 내린 1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도 3.75g당 130원 내린 2710원으로 집계됐다.
나프타, 에틸렌, 톨루엔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들은 국제 시세가 보합세를 유지해 국내 시세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재류는 봄을 맞아 공사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가 감지되지만 가격은 대부분 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 비철제품인 전기동은 국제 시세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국내 가격은 보합세다.
김용운 한국물가협회 연구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