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자유적립식 3년제 기준 기본 연 3.2%(2014년 3월 21일 기준)다.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연 0.1%포인트, 8강 진출 시 연 0.2%포인트, 4강 진출 때는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아 최고 연 3.5%까지 가능하다. 개인만 가입할 수 있고, 최저 가입 금액은 1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 월 단위로 정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 적금 출시를 기념해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 구자철 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를 모델로 한 전용통장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또 가입자에게 스마트TV,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 은행 관계자는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으로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에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건강과 금리를 연계한 ‘행복·건강 S라인적금’도 판매하고 있다. ‘건강한 S-Line 우대’와 ‘행복한 Share 우대’를 통해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이다.
‘건강한 S-Line 우대’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및 규칙적인 운동 등의 내용을 담은 건강 생활 서약서 작성 시 연 0.2%포인트, 마라톤이나 걷기대회 참가증 및 운동 관련 수강증을 제시할 경우 연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또 헌혈증, 봉사활동확인서, 기부금영수증을 제시할 경우에도 ‘행복한 Share 우대’를 통해 나눔 실천에 따른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월단위로 정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금리는 3년 만기 정액적립식의 경우 기본금리 연2.8%로 우대금리 0.6%포인트 포함, 최고 연 3.4%까지 받을 수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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