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0.0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며 원·달러 1개월 물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환율은 3.50원(0.33%) 하락한 1071.5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상승을 이끌었던 중국 경기 부진이나 우크라이나 사태 불안 등에 따른 달러 강세가 둔화되며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분기말을 맞아 그동안 쌓인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공급이 우위를 보이는 장세"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5.00~1072.00원을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