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403/201403286797a_01.8519014.1.jpg)
국내 캠핑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폭넓은 제품 선택권을 제공받지만, 여전히 고가브랜드의 캠핑용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텐트 하나에 많게는 몇 백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싼 캠핑용품 가격에 많은 캠핑족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이, 요즘에는 고가브랜드의 제품 대신 병행수입과 해외직접구매로 보다 알뜰하게 캠핑용품을 마련하고 있는 추세다.
중고캠핑용품을 구입하는 것도 캠핑을 준비하는 현명한 방법이다. 리싸이클 캠핑이라는 취지에 설립된 '캠핑트렁크'는 알뜰한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 심리를 반영한 중고캠핑용품 전문 스토어다. 지난 3월 1일 6호점(청주) 오픈에 이어 4월 1일 7호점인 부산점을 오픈한다.
캠핑트렁크는 KBS생생정보통, MBC경제매거진, SBS경제리포트, KBS굿모닝대한민국 등 공중파 TV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캠핑족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넓혔다. 중고 텐트와 캠핑 테이블, 체어류, 중고 주방용품, 버너, 스토브 등 주방용품부터 캠핑소품까지 다양한 캠핑용품을 판매한다.
또한 캠핑트렁크는 소비자 위탁판매 기반으로 운영된다. 선진국형 위탁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자신에게 필요 없는 제품을 자신이 원하는 금액에 판매할 수 있게 마련했다. 판매 완료될 경우에는 판매수수료로 7~5%를 차감한다.
캠핑트렁크 방문자들은 자세한 제품의 사양과 정가 및 중고가 등의 정확한 정보를 비교하면서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캠핑트렁크 관계자는 "인터넷 사진만 보고 구매하는 기존의 중고거래는 거래사기, 파손, AS, 선입금불안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며 "캠핑트렁크는 다양한 종류의 캠핑용품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해 피해는 줄이고, 만족도는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핑트렁크는 하남과 인천, 안양, 의정부, 광주, 청주, 부산(오픈 예정)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캠핑 초보자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캠핑트렁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