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중소기업 지원 예산을 확대해 2017년에는 25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140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면 17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기술 사업화 지원은 △중소기업 보유기술 아이디어 사업화 △공공이 보유한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사업화 △공공기관이 나중에 구매하는 조건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기술사업화 등이다. 올해는 45개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신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10개 산하 공사와 공단 및 7개 지방청을 중심으로 ‘공공구매 협의체’를 운영해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를 위한 예산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연구개발 과제에도 중소기업 참여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국토교통 연구개발사업 예산 중 중소기업에 집행되는 예산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구개발 예산(4014억원) 중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923억원으로 전체의 23%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