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가오쯔치 열애
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다정한 커플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중국 시나닷컴은 채림과 가오쯔치가 베이징 공항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을 단독 포착해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고, 이같은 보도에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 HQ 관계자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3~4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이후 호감이 싹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결혼 얘기는 이르지만 예쁘게 사랑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오쯔치는 28일 자신의 SNS에 "원래 우리 두 사람의 생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말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터졌다. 내가 먼저 여러분께 나와 채림의 즐거운 모습을 공유하겠다"는 글과 함께 두 사람 함께 찍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이 사랑에 빠진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양국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가오쯔치는 "비록 우리는 국적과 언어, 습관 등이 같지 않지만 이렇게 서로 사귀면서 소속감을 찾았다. 여러분의 축복에 감사드리고, 우리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채림 또한 28일 자신의 SNS에 가오쯔치가 남긴 글을 링크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꿈꾸던 봄날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오는 2015년 방송 예정인 중국 CCTV 코믹사극 '사아전기'에서 다시 한 번 동반 출연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채림-가오쯔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채림-가오쯔치 열애, 강제 공개 연애인데도 유쾌하게 대처하네 ", "채림-가오쯔치 열애, 사진만 봐도 행복함이 느껴진다", "채림-가오쯔치 열애, 드라마에 또 같이 출연한다니", "채림-가오쯔치 열애, 잘 어울리는 훈남훈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