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서울 소재 국제중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5학년도부터 국제중 입학전형에서 서류전형을 완전히 없앤다. 대신 추첨 방식으로 신입생 전원을 선발한다. 전체 정원 80%는 추첨 방식의 일반전형, 20%는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최근 국제중 입시비리 사건으로 전직 교감이 자살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인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6월 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자기개발계획서와 교사 추천서 중 서술영역인 종합평가를 폐지한바 있다.
사회통합전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회균등전형과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애인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등 사회적 소수계층이 지원하는 사회다양성전형으로 나뉜다.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오는 8월 26일까지 학교별 전형요강을 공고하고 11월 27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해 12월 18일 전산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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