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달래기 나선 새누리…"경선룰 갈등 유감, 완벽 관리"

입력 2014-03-30 11:32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최근 김황식 전 총리의 반발 등으로 당내 서울시장 경선 잡음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공천관리위가 경선룰을 정하면서 일부 오해와 갈등이 있었던 점에 당 대표로서 후보자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정중히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존경하는 김황식 후보께서 본의 아니게 오해와 억측에 휘말리셨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당 공천관리위는 공천관리를 함에 있어서 보다 더 완벽한 운영관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김 황식 전 총리는 지난 28일부터 당 경선방식에 반발해 칩거에 들어간 상태다.

김 전 총리는 서울시장 당내 경선후보를 2배수로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돌다 자신을 비롯해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 간 3배수로 최종 압축되자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그동안 후보등록 시한연장과 원샷 경선 결정, 3배수 확정 과정에서 나타난 당의 오락가락과 무원칙한 행태, 이로 인한 혼란과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일정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황 대표의 유감 발언으로 김 전 총리가 칩거를 풀고 경선활동을 재개할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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