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버나드박 'right here waiting'…"말 길게 안 할게요. 100점"

입력 2014-03-30 18:20  


'버나드박 right here waiting'

'K팝스타3' 버나드박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버나드박, 짜리몽땅, 권진아, 샘김 등 TOP4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권진아, 샘김, 짜리몽땅에 이어 버나드박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리차드 막스의 '라잇 히어 웨이팅(Right Here Waiting)'을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 앞서 VTR을 통해 미국에서 온 부모님을 만난 버나드박은 감동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잇는 감동적인 노래로 보는 이들을 만족시켰다. 가족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 버나드박은 팝송에 강점을 여실히 보여주며 심사위원들도 넋 놓게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버나드박은 4분 남짓의 무대 동안 한치의 흔들림 없이 기성 가수를 압도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박진영은 중간에 양손을 들기도 했다.

유희열은 "남자 보고 눈물이 글썽거리는 건 처음이다. 부모님 보니까 좋아요? 과자도 많이 먹었어요?"라고 물은 후 "말을 길게 안 할게요"라면서 점수를 공개했다. 점수는 100점. 사상 최초 점수이자 역대 최고 점수였다.

박진영은 “버나드박이 이렇게 노래하는 날은 이길 수가 없다. 딱 자기 감성이 걸리면 목소리와 울림 이런 것은 아예 급이 달라서, 동양인에게서 나올 수 없는 울림이 있다. 감성이 연결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다. 이것은 본인 마음에 걸린 곡인 것 같다. 첫 소절 부르면 딱 안다. 나머지 3분은 그로키 상태에서 들었다”며 99점을 줬다.

양현석은 “버나드박이 부모님이 오시자마자 제일 먼저 걱정한 게, 세탁소는요. 저희집은 전파상을 했었어요. 그게 남다르게 다가와 울먹이게 됐다. 지금까지 버나드박에게 가장 짠 점수를 주고 가장 안 좋은 소리를 많이 한 심사위원이었다. 버나드박을 헤비급에 표현했는데, 그런데 오늘 무대는 한방에 딱 왔다. 노래를 듣는 내내 리차드 막스가 불러도 이 정도의 감동은 없었을 것 같다”며 100점을 줬다.

이로써 버나드박은 ‘K팝스타3’ 역대 최고점인 299점을 획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이날 버나드박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버나드박 right here waiting 무대보는데 가슴이 먹먹했다" "버나드박 right here waiting, 이제는 그냥 노래를 잘 하는 수준을 뛰어 넘은 듯" "버나드박 right here waiting, 기성 가수 무대보다 더 벅찬 무대" "버나드박 right here waiting, 최고의 감동. 100점이 아깝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진아 샘김, 짜리몽땅 버나드박이 각각 스페셜스테이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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