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질 받아도 '엄마의 마음'… 홍영기, 덜컥 출산 고백한 이유

입력 2014-03-31 00:24  


홍영기, 출산 고백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가 엄마가 된 사연을 고백한 뒤 아이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홍영기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연인 이세용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기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실었다.

홍영기는 이에 대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기에, 저와 세용이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고백하려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영기는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볼까 한다. 조금 놀라실 수도 있을 만한 이야기라 생각든다. 우리가 연인사이라는 것을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만난 지 어느덧 2년이 넘었고 서로 진심으로 많이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다"며 "연애 중 한 생명을 갖게 됐고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양가 부모님의 응원 속에 잘 극복해 무사히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이어 홍영기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들 재원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 저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부탁드린다"며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영기, 어린 나이에 출산 고백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용기 냈네요", "홍영기, 출산 고백도 모두 아이를 위한 것이겠죠", "홍영기, 힘내고 아기 예쁘게 키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영기보다 3살이나 어린 '20세 남편' 이세용은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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