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원·달러 환율은 2.20원 내린 1069.30원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06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DF 환율 고려 시 원·달러 환율은 1067원 근처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환율은 1060~1070원대의 박스권 내 등락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 속보치 발표와 유럽 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 이번 주 대외 이벤트가 대거 예정된 상황"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거래 범위로 1063.00~107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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