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LG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가장 잘 균협잡힌 업체"라며 "가전업체들의 과거 5녀간 평균매출성장률(CAGR)은 하이얼이 12.8%, 일렉트로룩스 3.5%, 월풀 2.4%로 LG전자 가전사업부(7.5%)의 매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사업부가 아직 부진한 수준이지만 가전 사업부의 성장성은 지속되고 있다는 것.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부는 '옵티머스 G2' 효과로 고가폰 점유율이 급등하고 있고 브랜드 영향력이 입증, 글로벌 3위업체에 근접해가고 있다"며 "큰 기대를 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무작정 나쁘게 볼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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