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등반대회는 작년 어려운 시장여건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과 투자은행 분야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를 함께 공유하고 2014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및 본지점 교류를 통한 친목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북한산, 청계산, 관악산, 금정산, 무등산, 계룡산 등 전국 8개산을 선정하여 본사부서와 지점을 혼합, 한 조당 80~150명씩 함께 등반을 하였다. 특히 지방지역은 본사지원부서 직원들이 이동해 지방 지점직원들과 비가 오는 가운데 함께 등반을 하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함께 숫자 만들기’, ‘독특한 단체사진 촬영’ 등 단계별로 미션을 수행하였다. 정상 등반 후에는 각 조별로 직접 만든 슬로건을 함께 제창하며, 2014년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북한산을 등반한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은 "등반할 때 첫걸음부터 정직하게 올라 정상까지 오르려면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차근차근 인내를 갖고 목표 달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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