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H-Street③구성] 카페거리 형식…조각공원도 조성

정자동 까페거리, 신사동 가로수길과 같은 1~2층 스트리트 상가
상가 측면에 조각공원 조성…대규모 광장도 설계
상가 중심으로 수공간 녹지공간 휴게공간 분리해 배치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 들어서는 현대 지식산업센터 상가 ‘H-Street’는 대부분 상가의 한면 이상이 대로변과 접해 있는 상가로 조성된다. 정자동 카페거리나 신사동 가로수길과 같이 1~2층의 상가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스트리트 상가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상1층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캐노피 설계를 도입해 점포 활용도를 높였다. 선큰 광장 조성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정주공간을 확보했다. 지상층이 빛이 지하로 들어오는 선큰광장에는 초화류를 심고 이벤트 광장을 조성될 계획이다.

상가의 측면으로는 고급스러운 조각공원이 들어선다.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자들로 인해 주변의 이용객들이 몰리는 효과가 있어 집객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각 공간들을 구분해 배치했다. 상가를 중심으로 수공간과 녹지공간, 휴게공간을 결합한 대규모 광장을 만들어 휴식을 취하는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게 했다.

지하층에서는 문정역까지 '컬처밸리'로 연결해 유동인구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H-Street로 접근할 수 있다. 자전거 보관소가 따로 있어 탄천 인근의 자전거 이용객들도 상가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에는 지역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메인 배관을 복도까지 연결해 각 개별상가까지 설치했다. 이밖에 창호는 일반 유리보다 단열 성능이 뛰어난 로이복층 유리를 사용했다.전등은 고효율 전등을 사용해 관리비 절감효과를 높였다. (분양문의 02-4497-006)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