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측은 "산은캐피탈 KT캐피탈 등 우량한 투자자들이 이번 투자에 참여한 것을 종합해 보면 홈캐스트의 향후 사업성과 신규 사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우량 투자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기업경영면에서 운신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 부진과 함께 기존에 투자한 부실화 부분을 처리하면서 적자폭이 커졌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문제가 없고, 또 부실화된 자산을 모두 상각해 올해 부담을 거의 다 털어낸 상황"이라며 "2014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올해 실적개선을 위해 미주 시장에서의 신규 매출을 강화하는 한편, 이머징 마켓에서 신규 매출처를 발굴해 매출 구조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수익구조 극대화 및 다각적인 사업구조를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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