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장관은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통해 "인천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다"며 "
안전행정부 장관직을 내려놓았고, 3선 국회의원직도 던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과 인천시민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이 길을 선택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인천을 잠시 머물다 떠나는 도시로 내버려두지 않고, 서울의 위성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부채·부패·부실로 얼룩진 위기의 인천을 구해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고 민의의 전당을 떠나 민심의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유 전 장관은 의원직 사퇴 선언 직후 인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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