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거주할 영구임대주택 2501가구에 대해 14~18일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강서·노원·강남 등 8개구 27개 단지에서 SH공사가 제공하는 464가구와 LH의 2037가구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 가구원수에 따른 주거면적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30㎡ 미만은 2인 이하 가구, 30㎡ 이상 39㎡ 미만은 3인 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만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48만~422만원, 월 임대료는 3만5900원~8만4100원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로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전체의 10%를 우선공급받는다. 신청자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예비입주자 발표는 5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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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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