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한전 해상 풍력 투자 따른 수혜 전망"- 유진

입력 2014-04-01 08: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권민경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일 태웅한국전력의 해상·육상 풍력 투자 계획에 따라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 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최근 한전과 발전 자회사들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42조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중 풍력 설치량이 가장 많은 6.7GW(해상풍력 3.5GW)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안으로 인해 태웅은 약 3000억 원의 국내 풍력단조 시장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000억 원 규모인 해상 풍력용 단조품은 태웅이 독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20억 원, 225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5%, 1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2년 1360억 원까지 감소했던 풍력 수주가 올해 2500억 원으로 늘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미국의 보조금 승인 요건이 기존 완공 기준에서 착공 기준으로 변경돼 내년까지 태웅의 풍력 부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가 발생할 것"이라며 "프로파일 단조 등과 같은 원재료 절감 생산방식을 확대하고 있어 마진율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