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은행 자금순환표에 따르면 정부(중앙+지방)의 지난해 부채는 10년 전인 2003년보다 3.4배 늘어난 496조6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와 비금융법인의 부채도 두 배 이상씩 불어났다.
가계와 비영리 단체의 부채는 1223조1000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2.3배로 늘었다.
비금융법인(민간기업+공기업·주식 및 출자지분, 직접투자 제외) 부채도 206조4000억 원으로 2.2배로 불었다.
새 기준으로 집계된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1428조3000억 원)에 대한 부채 총액 비율도 264.9%에 달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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