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에 무슨 일이…이슬람주민 2만명 대피

입력 2014-04-02 10:01  

유럽연합(EU)은 1일(현지시간) 종족·종교 분쟁으로 유혈사태를 겪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에 파병할 평화유지군을 공식 출범시켰다.

EU 평화유지군은 애초 지난달 말 파견될 예정이었으나 28개 회원국의 병력과 항공기 파견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아 지연됐다.

중아공에서는 지난해 3월 이슬람 계열인 셀레카 반군그룹이 정권을 잡은 이후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기독교인들을 탄압하자 기독교인들도 민병대를 결성해 보복에 나서면서 종파 간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중아공 과도정부와 유엔이 이 사건의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슬람계 주민 1만9000명을 대피시키기로 했다. 안티-발라카의 보복 살육을 우려해서다.

UNHCR에 따르면 중아공에서는 지난 석달간 63만7000명의 실향민이 발생했으며 8만2000명이 이웃 나라로 피란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슬람교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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