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칠레인들과 교민들이 무사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칠레 쓰나미 경보… 아침부터 안토파가스타(칠레북부 도시)로 출장 간 내 친구는 카톡으로 공포를 호소하고…"(pseud*****)라며 생생한 공포의 현장을 전했다.
포털사이트 댓글에서도 네티즌들은 가족과 친지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 아버지 지금 칠레로 출장 가셨는데 걱정이 심하게 되네… 연락은 했는데 일 때문에 귀국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하고, 안전한 곳으로 일단 대피하신다는데 일이 뭔지…"(bks*****)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헉. 지인이 이키케에서 사업 중인데 아무 일 없으시길…"(놀****)이라고 기원했다.
지난 25일 페루 남부에 거주중인 한 네티즌이 "요즘 들어 내가 살고 있는 지역 페루남부, 칠레북부에 지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일주일 동안 느껴진 것만 5번이라니, 큰 거 하나 오려나…"(ees*****)라며 대지진을 예감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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