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모바일 개발사 '순정게임-무한루프' 투자!

입력 2014-04-02 11:30   수정 2014-04-02 18:32

<p>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 이하 본엔젤스)가 모바일 게임개발사 순정게임(공동대표 정무정, 황순재)과 무한루프(대표 허영석)에 각각 4억원과 3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p> <p>올해들어 본엔젤스는 펀프레소, 퍼니즌, 파이브잭, 아이디어박스게임즈에 이어 순정게임과 무한루프를 추가하는 등 게임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한 두 회사는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를 개발 중에 있다.</p> <p>순정게임은 웹젠에서 'R2'와 'C9'의 사업팀장을 역임한 이력의 정무정 대표와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서버/클라이언트 개발 이력의 황순재 대표가 지난 1월 공동 설립했으며, 무한루프는 엑스엘게임즈 출신의 허영석 대표와 우민택 이사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9월 창업했다.</p>
<p>순정게임 정무정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모두 개발/서비스했던 경험을 살려 게임 본연의 재미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무한루프 허영석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개발중인 게임의 국내외 출시를 비롯, 후속작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p> <p>본엔젤스의 송인애 이사는 '두 업체 모두 게임에 대한 전문성과 트렌드를 이해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회사들이다'며,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파트너로서의 길잡이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p> <p>한편, 순정게임의 정무정 대표는 본엔젤스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EIR(Entrepreneur In Residence, 예비창업자) 출신이다.</p> <p>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본엔젤스 EIR은 장병규 대표, 송인애 이사, 강석흔 이사가 멘토로 나서며 자문과 업계 교류는 물론 사무실 무상 제공 등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대표적인 EIR 출신으로는 매드스마트(틱톡)의 김창하 대표와 펀프레소의 김민규 대표가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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