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유선영, '나비스코 챔피언' 맞대결

입력 2014-04-02 20:46   수정 2014-04-03 04:28

1·2라운드서 동반 플레이


[ 한은구 기자 ] 시즌 첫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012년 챔피언 유선영(28·JDX)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조직위원회가 2일(한국시간)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3일 오후 11시42분 10번홀에서 유선영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 출발 시간은 5일 오전 4시42분이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인비는 한국 선수와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하게 돼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게 됐다.

최나연(27·SK텔레콤)은 청야니(대만)와 4일 오전 0시22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크리스티 커(미국)와 4일 오전 0시6분에 각각 10번홀에서 출발한다. 박인비의 강력한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허리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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