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는 최근 경인지역 2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14년 (주)한화-협력회사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화는 협력사 임직원들이 한화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협력회사 임직원의 휴가비 부담을 줄이면서 한화와 협력사 간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공정거래 보장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과 연계한 상생대출, 긴급 경영자금 지원,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개선, 협력회사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 등 모두 2개 지원사항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한화는 그룹의 성장동력인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 선샤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에는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2012년에는 지원규모를 36개 복지시설로 확대했다. 작년에는 30개 복지시설에 216㎾/h의 설비를 완공했다.
한화는 다른 사회공헌 활동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으로 하고 있다. 전국 70여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각 사업장 임직원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룹 임직원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은 95%에 이른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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