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아이즈' 승리 '어벤져스2' 언급
SBS 드라마 '엔젤 아이즈' 에 출연하는 빅뱅 멤버 승리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언급해 화제다.
승리는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엔젤 아이즈' 제작발표회에 박신우PD를 비롯한 배우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승리는 지난 2일 진행된 6중 추돌 교통사고 촬영에 대해 "원래 우리도 마포대교에서 촬영을 하려 했다. 그런데 하필 그때 '어벤져스2' 팀이 한국에 들어와 마포대교 촬영으로 통제시키는 바람에 우리 팀이 마포대교에서 촬영을 못했다는 후문이다"라고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마포대교에서 촬영했으면 좋았을 텐데 굉장히 아쉽다"고 말하며 끝까지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는 이번 드라마 '엔젤 아이즈'에서 소방관이 되고 싶어 한국에 돌아온 교포 테디 서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 준 충청도 출신 할머니로 인해 충청도 사투리와 텍사스 영어를 함께 구사하는 청년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한편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엔젤 아이즈'는 12년 만에 재회한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의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사랑이야기로 '야왕', '유령'을 공동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대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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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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