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찬 연구원은 "계통한계가격(SMP, 발전회사들이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파는 기준 가격)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 상승, 전력 예비율 하락 등으로 올라 1분기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을 1조1920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1조4500억원 대비 17.7% 낮다.
주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겠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3% 늘어난 수준"이라며 "연료비와 구입전력비 등 영업원가가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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