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타는 수다 썸' 이상민 "57억 빚 아직도 갚고 있어"

입력 2014-04-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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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빚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힌다.

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N 파일럿 프로그램 싱글남들의 섹시 토크쇼 '愛타는 수다 썸'에서 이상민은 거침없는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대부업체에 1,200만원의 빚을 진 여자친구의 사연이 나오자 이상민은 "1,200만원이 빚인가요? 부도 당시에 생겼던 57억원의 빚을 아직도 갚고 있다"며 한이 서린 마음을 밝혔다. 절친 마르코 역시 그때 당시 다들 이상민의 전화를 피했으며 본인 역시 전화를 피했다고 말해 이상민의 분노를 샀다.

이상민은 채권자들에게 전화가 자주와 잠도 잘 수 없었고, 집에는 가스. 전기가 끊길 뻔 했다며 빚을 진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빚에서 빨리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소개를 해 출연자들의 격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상민, 이영하, 김범수, 이세창, 마르코 '돌아온 싱글' 다섯명과 주영훈, 최정(연애컨설턴트)이 출연하는 아슬아슬한 연애토크쇼 KBSN '애(愛)타는 수다, 썸'의 화기애애한 첫 녹화장 분위기가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혼남들의 연애 수다라는 민감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 전 고심했던 출연진들은 녹화 시작 전의 조심스러웠던 태도와 달리 녹화 내내, 솔직하고, 대담한 토크에 서로가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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