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옐로스톤 국립공원, 화산 폭발 사전 징후 나타나…들소 떼 이동

입력 2014-04-06 10:28  


옐로스톤


미국 내에서 옐로스톤 화산이 폭발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4월 5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 외신은 "최근 옐로스톤 국립공원 주변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 들소 무리들이 떼지어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고 덧붙였다. 들소 떼가 화산 폭발을 사전에 감지하고 본능에 따라 안전지대를 찾아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공원 내에 살고 있던 미국 들소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이번 지진이 임박한 화산 폭발의 사전 징후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립공원 측은 "옐로스톤 내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수시로 발생한다"며 "들소 떼 이동도 새로운 먹이를 찾기 위한 본능일뿐"이라고 해명했다. (사진=ABC 방송)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옐로스톤, 대폭발 일으키는 게 아니냐고 소문이 확산되고 있음" '옐로스톤, 들소들이 이동하는 장면에 소름돋았다" "옐로스톤, 주민들 정말 불안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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