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경영진이 즉시 수용해 실행하겠다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의지로 만들어졌다. 아이디어가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면 계열사에서 즉시 추진한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SK카드 등 계열사의 관리자급 직원 중에서 추천과 선발을 통해 선정된 8개 팀 49명은 지난해 11월부터 팀별로 그룹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1월엔 중간 발표회를 열었고, 이번에 김 회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창조와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행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 해도 실무에 접목해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