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덕에…하루 평균 거래액 6조 회복

입력 2014-04-06 21:55   수정 2014-04-07 03:37

[ 이고운 기자 ] 한국 증시의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6조원대로 올라섰다.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액이 지난해 12월(1조1435억원)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한 영향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31일~4월4일) 유가·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6조38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으로는 지난해 9월 둘째주(6조6778억원)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직전인 3월 마지막주(3월24~28일·하루 평균 5조7637억원)보다는 10.6% 늘었다.

업계에서는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지난해 12월 바닥을 찍고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하고 있다. 월간 기준 하루 평균 거래액을 보면 지난해 12월에는 4조5810억원으로 5조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 들어 1월에 5조5354억원으로 증가했고, 2월엔 5조3571억원으로 주춤했으나 3월에는 5조6086억원으로 늘어났다.

거래는 주로 코스닥시장에서 많이 증가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 거래액은 1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2조원을 넘기며 하루 평균 2조23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평균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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