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만져볼래?"…겁 없는 '중학생 A양' 이열음은 누구?

입력 2014-04-08 00:43  


'중학생 A양' 이열음, 연일 화제

데뷔 2년차 이열음이 봄의 신데렐라가 됐다. 단막극 '중학생 A양' 출연 이후 깜짝 스타가 된 것.

이열음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중학생 A양'에서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조은서로 분해 이해준으로 분한 곽동연과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열음은 신인에 가까운 경력에도 능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다.

극중 이열음은 곽동연에게 전교 1등을 빼앗기자 그의 마음을 흔들 계획으로 유혹을 시작했다.

양호실에서 곽동연과 단둘이 있게 된 이열음은 그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대고 "열이 있는 것 같냐"고 물었고, 이에 곽동연은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이열음은 한 발 더 나가 자신의 목덜미로 곽동연의 손을 가져가더니 "만져보고 싶어? 그러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며 곽동연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가는 파격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샀다.

한편 1996년생인 이열음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영리하고 자존심 강한 고등학생 박은미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단막 드라마 '드라마 페스티벌-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서도 첫사랑에 빠진 중학생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이열음, '중학생 A양' 다시 봐야겠어", "이열음, '중학생 A양'에서 연기 좋던데", "중학생 A양이래서, 이열음이 뭘 잘못한 줄 알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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