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75년 긴급조치 9호 위반 등으로 구속됐지만 1978년 특별사면됐다. 민청련 의장, 전국노동자단체연합 의장 등을 지냈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통합위원을 거쳐 현 정부 출범 이후 발족한 대통합위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해숙 씨와 딸 주연·정연(IBK기업은행 계장)·승연씨, 사위 박시준(정무법인공단 변호사)·문희성(한국로지스풀 과장)·이정훈(삼성전자 연구원)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9시. 02-377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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