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주 연구원은 "신성통상의 3분기(2014년 1~3월)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와 93% 증가한 1860억원과 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패션 부문에서 전브랜드의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패션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3억원에서 크게 증가한 8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기지 내재화로 원가율을 낮추고, 이를 바탕으로 판매가격을 낮춰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신성통상은 의류주 할인의 근거인 계절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패션 OEM SPA 등이 적절히 매출 균형을 이루면서 2014년부터 계절성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신성통상이 중국에서 매장확장기에 있다는 점도 주가 재평가의 근거로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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