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무공천 관련 입장표명, 내부진통에 지연

입력 2014-04-08 10:56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무공천' 관련 기자회견이 8일 내부 격론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당초 김·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실시해 6·4 지방선거에서의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10시에 긴급 의총을 개최하면서 기자회견 일정을 30분 늦췄다. 의총에서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자 시간을 재조정,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공동대표 기자회견은 의총이 끝난 직후 열릴 예정이다.

의총에선 무공천 논란을 둘러싸고 격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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